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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케이블 재고·출하 온라인 시스템 '원픽' 구축

유통점 대상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 도입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6.01 10:02:47

케이블 유통점 직원이 LS 원픽을 통해 사무실에서 재고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 LS전선

[프라임경제] LS전선이 유통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케이블 재고를 파악하고 구매, 배송 확인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LS전선은 최근 온라인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인 '원픽(One Pick)'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블 유통점을 대상으로 제작한 원픽은 온라인으로 케이블 재고를 실시간 확인하고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원픽을 아파트, 빌딩, 플랜트 등에 사용하는 배전 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먼저 수도권과 대도시의 주요 유통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올 하반기 도입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배전 케이블 사업 외 통신과 산업기기용 케이블 등 다른 케이블 사업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통점에서 영업사원들과 전화와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며 "유통점들이 원픽을 통해 반나절씩 걸리기도 하던 재고 확인을 1분만에 할 수 있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어 경쟁력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시공 현장에서 작업자가 환경에 맞는 케이블을 간단하게 찾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등 케이블 사업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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