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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AG,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로드맵 발표

2039년까지 세계 3대 시장서 판매 라인업 탄소중립 목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5.28 12:00:53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등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을 보유한 다임러 트럭 AG가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다임러 트럭 AG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준수와 친환경 조류 확산 및 EU의 정책적 방향으로 인해 탄소중립 기술 도입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2039년까지 세계 3대 시장(유럽·일본·NAFTA)에서 판매하는 라인업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운송을 위한 순수 전기 배터리 트럭과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까지 두 가지 전기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가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다임러 트럭 AG는 친환경 트럭 로드맵의 일환으로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의 양산을 올해 시작하는 것은 물론, 2024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500㎞로 확대된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도로와 까다로운 운행여건에서 달리는 장거리 운송을 위해서는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총 300㎾ 연료전지 시스템과 항속출력 230㎾(순간출력 330㎾) 전기모터(eMotor) 2기를 탑재해 630마력 이상의 항속 최대출력을 발휘하고 배출가스가 전혀 없으며, 재충전 없이 하루 최대 1000㎞ 이상의 범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임러 트럭 AG는 이미 2018년 이후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200㎞의 e악트로스 차량을 통해 실제 고객 운송 업무를 통한 시범운행을 실시해 온 바 있으며,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의 경우 2020년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GenH2 콘셉트 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지난 4월에 첫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엄격한 주행테스트를 시작했다.

수소 기반 연료전지 콘셉트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GenH2. ⓒ 다임러 트럭 코리아


다임러 트럭 AG는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의 트랙주행을 시작으로 2021년 연내에 일반 도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을 실제 운송업무에 투입하는 고객 시범운영은 2023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첫 양산차량은 2027년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와 수소 기반 연료전지 콘셉트 트럭 GenH2는 다임러 트럭 AG의 미래 친환경 트럭 콘셉트 및 로드맵에 기반한 e-모빌리티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주목을 받으며 유럽 올해의 트럭(IToY) 위원회가 선정한 2021 트럭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프레드 슈커르트 다임러 트럭 AG 상용차(환경·안전) 법규 대응 전략 총괄 박사는 "다임러 트럭 AG의 전기차 기술은 순수 배터리와 수소 기반 연료전지의 듀얼 트랙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프로토타입.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그러면서 "오늘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사례들을 보면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은 하루 500㎞ 정도의 중단거리 주행, 특히 지역 내 배송체계에 유리하고 수소는 재충전 없이 하루 1000㎞ 또는 그 이상의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소는 생산비가 비싸고 직접 전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 효율 면에서 떨어지지만, 많은 유수 기업들이 수소에너지 관련 기술 투자를 늘리고 있고 태양열 등 친환경 발전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수소의 생산비는 앞으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수소는 배출가스 없는 장거리 트럭 운송에 있어 핵심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프레드 슈커르트 박사(Dr. Manfred Schuckert)는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에너지 기술에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포럼 2021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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