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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장관, 무역협회 방문 "올해 수출 새 역사 쓰자"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5.27 11:35:42

문승욱 산업부 장관(오른쪽)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한국무역협회에서 만나 회의실로 걸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7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장과 만나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합심하면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실적 달성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우리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무역 1조달러를 돌파하고, 수출액은 작년보다 18.1% 늘어난 6053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존 최고 기록인 6049억달러(2018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물동량이 급증해 해외로 물건을 보낼 선박이 부족해지면서 해상운임이 상승하는 등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수출기업이 처한 애로를 해소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문 장관은 "우리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수출입물류 애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대응 TF를 가동하는 등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분야별로 면밀히 파악해 적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대책들을 마련하도록 무역협회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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