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9월21일)을 맞아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20분까지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선진국과 한국 금융기업의 ESG경영 및 투자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임이자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최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주목되고 있지만, 국내의 논의는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번 포럼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40조5000억달러였던 전 세계 ESG 투자자산은 2030년 세계 총 투자자산 중 무려 95%인 130조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처럼 ESG는 머지않은 미래에 뉴노멀에서 노멀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9월21일)을 맞아 '대한민국 ESG 금융포럼 2021'을 개최한다. ⓒ 뉴스투데이
이어 임이자 의원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에도 불구하고 ESG 전략 수립은 쉽지 않다"며 "모호한 범위와 개념,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방식, 추가 비용 등은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난제다"라고 진단했다.
또 정세균 전 총리는 "산업의 패러다임이 탄소경제에서 탈탄소경제로 대전환을 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춰, 문재인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을 국가적 프로젝트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과 시장현장에서 이뤄지는 ESG 경영 및 투자는 바로 그린 뉴딜정책의 성공을 견인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ESG 경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련 제도 도입 등 수많은 과제가 남아 있고, ESG의 정착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 등 선진국 ESG 투자, 국내의 ESG 평가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실증적 연구 발표 및 특별대담 등으로 이뤄진다. 글로벌 ESG 투자규모는 지난 2020년 상반기 40조5000억달러(한화 약 4경6100조원)에 달한다. 이는 2012년에 비해 3배 급증한 수치다.
미국에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ESG 전문가인 앤드류 앙 전무가 제1주제 발표자로 나와 '선진금융시장 ESG 투자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금융학과 교수로 15년간 재직했던 앤드류 앙 전무는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통적 투자기법인 '팩터투자' 방식에 ESG 변수를 결합시킴으로써 수익극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양대 명제를 통합시켜나가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롱아일랜드대학 종신교수인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는 '국내외 ESG평가기관의 Performance와 4대 금융지주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대체투자 및 ESG 투자 전문가인 정삼영 교수는 국내 ESG평가기관의 퍼포먼스가 정략적 평가에 치중된, 평가기준이 모호한 점 등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내면서 4대 금융지주의 ESG경영 및 투자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기할 예정이다.
앤드류 앙 전무와 정 교수는 뉴욕과 서울을 잇는 화상 특별대담을 통해 미중간 ESG투자 헤게머니 전쟁,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ESG 비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정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전원석 KB금융지주 ESG전략부 팀장을 비롯해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프록시본부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송재형 ESG TF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정부의 집합제한 기준에 맞춰 참석범위를 최소화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포럼 참석자를 제한하는 대신에 포럼 전 과정을 유튜브 및 다양한 SNS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