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민은 자사의 독보적인 '광학 거리 측정 센서'가 성공적으로 화성 탐사 비행을 마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헬기 '인제뉴어티'에 탑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9년 미국에서 설립된 GPS 브랜드인 가민은 혁신적인 GPS 기술로 △자동차 △해양 △항공을 넘어 우주 탐사까지 기술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러닝 및 철인3종 △하이킹 △골프 △다이빙 등의 아웃도어 스포츠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와 사이클링용 디바이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GPS 기반의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의 인제뉴어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화성을 탐사한 소형 헬리콥터로 지난 4월25일(현지시간) 세 번째 시험 비행에서 초당 2.1m의 속도로 약 5m 높이에서 50m가량의 거리를 약 80초 동안 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컴팩트한 사이즈의 광학 거리 측정 센서인 가민의 '라이다-라이트 v3'가 탑재돼 보다 정확한 화성 탐사를 도왔다.
특히 이 광학 거리 측정 센서는 적은 오차범위로 정확한 샷 거리 측정이 가능한 가민의 프리미엄 골프용 GPS 레이저 거리 측정기 '어프로치 Z82'에도 동일하게 탑재돼 있다.
가민의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인 댄 바텔은 "가민에서 제공하는 광학 거리 측정 센서는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골프에서부터 화성 탐사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가민은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