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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굿-한국광해협회 '토양오염정화사업' MOU 체결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5.10 19:48:22

[프라임경제] 프리굿(대표이사 오석민)이 지난 7일 한국광해협회와 토양오염정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리굿은 자체 광산 선광 보유기술을 이용한 토양오염정화의 신기술을 한국광해협회의 회원사들과 공유해 군부대, 반환 미군기지 등의 토양오염정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광산의 선광 기술을 이용한 토양오염정화 신기술은 선광 기술의 원리를 이용해, 비소,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순차적으로 오염된 중금속을 분리, 압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 프리굿

오석민 대표는 "한국광해협회의 회원사들이 가지고 있는 환경 및 토양오염정화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엔지니어링 능력이 자사의 광산 선광 기술을 이용한 토양오염정화의 신기술과 결합하면 기존의 토양오염정화 방법보다 효율적으로 토양을 정화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도 높은 정화기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광산기술을 이용한 토양오염정화의 신기술은 토양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반환되는 미군기지인 대구의 캠프워커의 경우 시민단체에서 미국기준을 적용한 토양정화를 요구하고 있고, 의정부의 캠프시어즈는 토양정화작업이 마무리 된 후에 기준치에 12배가 넘는 토양오염이 발견돼 의정부시는 국방부와 사업자가 공동으로 추가오염을 정화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국내에서도 토양정화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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