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컴투스 '백년전쟁', 3일간 50억원 매출 기록

세계 전역에서 흥행…'서머너즈 워' 글로벌 성공 신화 이어갈 것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5.03 09:09:22
[프라임경제]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지난달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3일째인 5월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 컴투스

백년전쟁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를 넘어서며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적이라는 점에서 장기적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백년전쟁은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을 서구권 시장에서 거두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19%를 기록했고, 아시아권(한국 제외)에서도 26%를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일 국가 중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어 △한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순으로 동서양 주요 국가를 필두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이어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거두는 또 하나의 글로벌 성공작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년전쟁의 인기는 출시 이전부터 이어졌다. 출시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이미 △한국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와 함께 첫 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후 첫 주말을 지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14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인기 전략게임 1위에 올랐으며, Top10에는 각 마켓별 63개국의 차트에 진입하며 흥행 기세를 몰아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초반 성적과 글로벌 전역에서 확보한 수많은 유저풀을 기반으로, 백년전쟁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