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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민단체 가덕신공항 홍보대사 '송영길 후보' 지지 선언

"송영길 당대표로, 더 뻘라지는 가덕신공항" 외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4.22 16:47:18

가덕신공항 건설을 염원해 온 부산, 경남지역 시민단차들이 22일 부산시청에 모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명예 부산시민을 향한 가덕도신공항 전사들의 애정이 남다르다.
가덕신공항건설 시민운동본부(강진수 사무총장, 류정호 공동대표)·김해신공항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류경화 위원장)·가덕신공항 유치 거제 시민운동본부(반민규 회장) 등은 22일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회원들은 '송영길 당대표로, 더 빨라지는 가덕신공항'이라고 새겨진 현수막을 펼쳐 들고 송 후보가 힘 있는 여당 대표가 되어야만 조기 착공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논의 돼 문재인 정부에서 예타 면제를 포함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이 "가덕신공항"이라며, "부울경의 미래 먹거리이자 벼랑 끝에 몰린 경제를 되살릴 절호의 찬스이자 지방이 함께 사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 언론의 방해와 민주당 의원들마저 가덕신공항 유치에 소극적일 때 호남 출신 인천 지역구 송영길 의원은 부울경을 찾아와 '산속으로 들어가는 김해공항은 동네공항에 불과하다, 절대 가덕신공항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고단한 길을 함께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김해공항 확장을 강행하려던 국토부와 맞서 싸웠고, 칼바람이 몰아치는 가덕앞바다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20년 염원을 같이 했다"며 "송의원의 헌신이 있어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가능했다. 이제는 부울경시민들이 그를 도울 차례가 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영길 후보는 시장시절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인천송도신도시에 유치해 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5월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홍영표·우원식 의원이 출마해 당원들의 표심몰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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