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대동병원 전경. ⓒ 프라임경제
올해 최초로 도입된 '의료질 향상 노력 기관'은 전년도 등급과 동일하나 평가점수가 전년도와 비교해 15% 이상 상승한 경우에 해당한다. 대동병원은 의료질 향상 노력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21년 12월까지 동일 등급 종합병원에 비해 높은 수가의 의료질 평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2020년도 의료질평가는 전국의 344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연구개발 등 총 6개 영역에서 52개 지표로 평가했다. 의료질 향상 노력 기관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평가 영역을 대상으로 해 선정한다.
김수형 대동병원 적정관리실 실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와 인프라가 부족한 종합병원의 경우 그동안 의료질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2018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수술감염 예방용 항생제 평가 △2019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생제 처방률 등에서 모두 1등급 받았고, △2020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 구연 발표 부문 우수상 수상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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