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민이 자전거 라이더의 페달링 효율 및 좌우 밸런스, 케이던스 등의 고급 사이클링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페달 기반의 파워미터 '랠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페달에 센서를 내장한 방식으로 디자인된 '랠리' 시리즈는 라이더가 자신의 사이클링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랠리' 시리즈는 '시마노'에서 출시되는 SPD-SL 클릿과 호환되는 '랠리 RS100' 및 '랠리 RS200'과 '룩'의 LOOK KEO 클릿과 호환 가능한 '랠리 RK100' 및 '랠리 RK200'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먼저 '랠리 RS200'과 '랠리 RK200'은 페달 양면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듀얼 센싱 파워미터로 라이더의 좌우 다리 데이터를 단독으로 확인할 수 있는 로드 사이클링용 페달이다.
페달 회전수를 의미하는 케이던스, 페달링 시 힘이 가해지는 정도 및 좌우의 힘 균형 등 고급 사이클링 데이터를 제공해 라이더의 페달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전거 안장에 앉은 시간뿐만 아니라 안장에 앉지 않고 서서 라이딩한 시간도 추적해줘 라이더는 효율적인 사이클링 자세 및 페달에 힘이 가해지는 지점 등을 측정할 수 있어 더욱 확실한 클릿 위치 지정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랠리 RS100'과 '랠리 RK100'은 싱글 센싱 파워미터로 라이더의 왼쪽 페달에서 감지된 힘을 통해 케이던스와 파워를 측정하며, 추후 듀얼 센싱 시스템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울러 '랠리' 시리즈는 쉽고 빠르게 자전거에 설치 및 교체 가능하며, 바디 교체가 용이하도록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핀들을 자랑할뿐 아니라 최대 120시간의 강력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라이더가 긴 여정 또는 훈련을 떠날 시에도 배터리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특히 '랠리' 시리즈를 호환 가능한 가민의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및 가민 커넥트 앱과 연동 시킬 경우 모든 라이딩 데이터를 쉽고 원활하게 업로드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사이클링용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랠리' 시리즈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내구성 강한 페달로 라이더가 사이클링 실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용한 데이터를 다양하게 측정하고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