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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플랫폼 개발 추진

YW 모바일과 업무협약 체결…비대면 이용 방식으로 고객편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3.17 09:57:38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YW모바일과 함께 전기차 고객의 충전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기아와 YW모바일은 지난 16일 BEAT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온디맨드(on-demand, 수요자 요구 맞춤형)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호출-차량픽업-급속충전-차량인계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구체적으로 기아 전기차 이용 고객이 '기아 VI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이 고객이 요청한 장소를 방문해 차량을 인수하고 △인근 충전소로 이동해 차량을 급속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서 차량을 다시 인계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이뤄진다.

왼쪽부터 오용진 기아 판촉전략실장(상무), 이영석 YW모바일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기아


특히 양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에 적용될 디지털 키(Digital Key) 기술과 연계해 고객과 차량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경우, 즉 고객과 대리 충전 전담 직원의 직접적인 대면 없이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 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의 도어를 오픈하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앱이나 카드키를 말한다. 다만, 디지털 키가 적용되지 않은 기존 기아 EV 고객은 대리 충전 전담 직원에게 키를 직접 인계해야한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이동 현황 △충전상태 △예상 충전시간 등의 정보가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온디맨드 픽업 충전 플랫폼 서비스 시나리오. ⓒ 기아


나아가 기아와 YW모바일은 방전 등 긴급상황에서의 비상충전을 위한 소량(7~20㎾h) 충전이 아닌, 일상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충전량(전체 배터리 용량의 80~90% 수준)을 보장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범위의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 시행을 위해 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기아는 디지털키 및 실시간 차량정보 연동 서비스 개발 지원을 △YW모바일은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시장이 확대돼감에 따라 충전편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기차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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