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퍼터의 추세는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 중 7명이 말렛 퍼터를 사용할 만큼 말렛 퍼터가 대세다.
이에 캘러웨이골프(대표 이상현)는 오디세이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정렬 시스템과 관용성을 갖춘 말렛형 퍼터 '텐'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오디세이 '텐' 퍼터는 최근 추세를 반영해 개발된 퍼터로, 가장 큰 특징은 업그레이드된 헤드 디자인이다.
헤드에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스틸,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를 최적의 위치에 사용해 오리지널 투볼 퍼터 대비 관성모멘트가 32% 증가했고, 퍼팅 시 헤드의 뒤틀림이 20% 감소했을뿐 아니라 볼 스피드의 일관성이 38%, 탑 스핀의 일관성이 44% 개선됐다.
이번에 선보인 오디세이 텐 퍼터의 헤드 디자인은 총 10종의 말렛 타입으로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투볼 텐'이다.
오디세이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투볼' 퍼터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새로운 '텐' 모델의 헤드 디자인과 오디세이 대표 정렬 기술인 '투볼'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했다.
또한 최근 골프용품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트리플 트랙 기술을 넣은 모델도 눈에 띈다. 이 기술은 두 개 이상의 물체가 평면상에서 일렬로 서 있는지를 판별하는 능력인 '배열시력'을 강화시켜 정렬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여준다. 이외에도 일반 '텐' 모델을 함께 출시해 골퍼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오디세이의 최신 기술인 스트로크 랩 샤프트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기존 대비 무게를 7g 더 줄이면서 보다 견고하게 완성시켰다. 이로 인해 골퍼들은 △백스트로크 길이 △임팩트 시 페이스 앵글 △임팩트와 템포에서의 헤드 스피드 등 스트로크 시 높은 안정감을 제공해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
여기에 많은 투어 프로들에게 검증받은 마이크로힌지 스타 인서트 기술도 적용됐다. 뛰어난 직진성과 빠른 볼 구름을 생성하는 화이트 핫 마이크로힌지 인서트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한층 견고한 타구감과 개선된 타구음을 제공한다.
그립은 피스톨 그립과 오버사이즈 그립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 6대 투어와 퍼터 시장에서의 퍼터 트렌드는 말렛이다"며 "지난해 출시한 텐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공급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오디세이 최신 기술을 모두 집약해 만든 역작, 뉴 텐 퍼터로 완벽한 퍼팅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