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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캐디 지원 프로그램 통해 상생 문화 선도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진행…2015년부터 경제적 자립 지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3.15 09:17:36
[프라임경제]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가 캐디 양성 및 이색 복지 혜택을 통해 캐디와 상생할 수 있는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과 캐디 골프 대회 '그린라이프'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골프존카운티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 구축에 우선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7기를 맞은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골프 캐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골프존카운티에 근무하는 캐디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캐디 골프 대회 '그린라이프'도 매해 개최하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매해 필드 라운드로 실시했던 그린라이프'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골프존 GLF를 통해 비대면으로 지난 2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예선과 결선을 진행했으며, 우승팀과 우승자에게는 각 사업부별 캐디 복지를 위해 사용 가능한 상금과 상품을 수여했다. 

'제7회 그린라이프' 중부사업부 부문에서 개인 우수상을 차지한 한경 캐디는 "골프존카운티만의 캐디 골프 대회 참가를 통해 캐디라는 직업의 공통성을 기반으로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실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은 물론 고객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상현 대표는 "골프존카운티는 라운드 진행에 힘써주는 캐디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을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디들과 상호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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