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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IT업계 최고수준 보상 정책 시행

신입사원 초임제 폐지…우수 인재 상한선 없이 임금 지급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3.11 12:04:51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2021년 보상 정책을 발표하고, △신입사원에 대한 연봉 정책 △재직 중인 직원의 연봉 인상 규모 △정기 인센티브와 CEO 특별 인센티브 추가 지급 계획 등을 공개했다.

먼저 우수 인재 채용 위해 대졸 초임제를 폐지, 신입사원 시작 연봉(비포괄임금제 기준)은 개발직군 5500만원, 비개발직군 4700만원으로 올해 1월 입사한 2021년 공채 신입사원부터 적용한다. 

신입 사원 시작 연봉은 최소 보장 개념으로 상한선이 없고,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우수 인재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개발직군 1300만원 플러스 알파 △비개발직군은 1000만원 플러스 알파이다(비포괄임금제 기준) △전 직원 일괄 인상과 함께 높은 성과를 달성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추가 연봉 인상을 진행한다. 

또 엔씨소프트의 직원들은 이번 3월에 두 번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지난 2020년 사업 성과에 대한 정기 인센티브는 기존과 동일하게 개인별로 차등 지급하고, 추가로 최대 실적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CEO 특별 인센티브 800만원을 별도 책정했다. 현재 재직 중인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인턴 등 직무와 직책 구분없이 모든 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고 수준의 보상을 바탕으로 건강한 근무 문화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게임 산업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건강하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직원 개인의 실제 근로시간에 맞춰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비(非)포괄임금제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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