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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BC와 IP 공동개발 협약

양사 보유한 IP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3.04 09:25:34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지난 3일 MBC와 IP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MBC는 양사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게임 △영화 △드라마 등 IP를 원천소스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며, 새로운 IP를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공동개발 대상 IP의 △웹툰화 △웹소설화 △게임화를 맡아 진행하고 MBC는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또 양사는 IP의 확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꼐를 구축하기로 하고, IP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원천소스 데이터와 각종 기술 및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민보영 엔씨소프트 컨텐츠사업부센터장은 "엔씨소프트와 MBC는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갖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서로우 강점들을 토대로 협업하게 된다면 크로스미디어 시장에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인태 MBC 미디어전략본부장은 "MBC가 60년 동안 구축한 원천 IP를 활용해 양사가 TV·OTT 시리즈, 영화, 웹툰, 게임 등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엔씨소프트의 게임 및 웹툰 IP가 MBC의 노하우로 영상화되고, 양사가 개발한 IP가 웹툰화, 게임화되는 등 플랫폼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글로벌 이용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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