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美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톨' 지분 인수

북미 퍼블리싱 능력 강화…웨스턴 서비스 확장 등 시너지 기대

[프라임경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은 미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 최대 지분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된 인게게임 개발사 '쿵푸 팩토리'는 모바일 게임 'WWE 챔피언스' 등을 개발한 바 있으며, 현재 NBA IP를 활용한 넷마블 북미법인의 첫 자체 퍼블리싱 게임 'NBA 볼 스타즈'를 개발 중이다. 

심철민 넷마블 북미법인장은 "실력 있는 개발사 '쿵푸 팩토리'를 북미법인의 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북미에서 넷마블의 퍼블리싱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쿵푸 팩토리' 설립자이자 CEO인 리치 루카비나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게임 회사 넷마블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NBA 볼 스타즈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사가 다양한 게임 개발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쿵푸 팩토리'의 인수 주체는 넷마블 북미법인으로 '쿵푸 팩토리'는 넷마블의 북미법인 자회사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