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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19년 자체 기록 또 한 번 경신

상장 이래 역대 최대 매출 기록…2021년 '확장'에 집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2.17 14:57:54
[프라임경제] 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지난해 잠정 연결 매출은 4060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3610억원 대비 12.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도 영업이익 487억원 대비 80.7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상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19년의 자체 기록을 또 한 번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그라비티의 연간 실적은 지난 2016년 흑자전환 이래 5년 연속 증가했다. 그라비티의 연간 매출은 △2016년 514억원 △2017년 1416억원 △2018년 2868억원 △2019년 3610억원이며 2020년 잠정 연결 매출은 40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16년 38억원 △2017년 140억원 △2018년 334억원 △2019년 487억원이며 2020년 880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라비티의 4분기 잠정 연결 매출은 112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매출 717억원에 대비 56.21% 증가, 영업이익 18억원 대비 1400%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7월 국내 론칭한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4분기 실적에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실적이 반영됐으며 이 게임은 대만·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기 위해 2021년에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타이틀을 추가 론칭하는 등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먼저 2021년 상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일본 지역에 론칭하고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을 동남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23일에는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추가 론칭할 예정이며, Story RPG 모바일 게임 '더 로스트메모리즈 : 발키리의 노래'는 2021년 하반기 태국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북미를 비롯해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지사를 두고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게임을 론칭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그라비티는 지난 1월4일 싱가포르 지사인 GGH를 추가 설립,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역의 게임 론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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