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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20승 넘어 21승 달성 할 터"

작년 감각 잘 유지하고 퍼팅 보완 노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2.17 12:01:51
[프라임경제] 골프여제 박인비(33)는 지난 16일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진행한 클럽 브랜드 최초 언택트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신년 인사와 포부를 밝혔다.

지난 16일 던롭 언택트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박 프로는 "올해도 건강이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미국 각 지역을 다니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하며 매주 좋은 성적과 플레이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던롭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우긍권에 계속 이름을 올리며 투어 통산 21승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갖게 만들고 있는 박 프로는 "스윙 등에 큰 변화는 없고 작년에 샷감이 좋아 유지하는 마음으로 훈련했다"며 "하지만 퍼팅이 아쉬워 올해는 퍼팅 스트로크를 일관되게 하고 리듬감 있게 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운 겨울 국내에 들어와 새 시즌을 대비하 것과 관련해 "날씨가 춥다 보니 야외에서 훈련이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라운딩이나 야외 훈련을 많이 못했지만 실내 연습장과 집에서 체력 훈련과 함께 스윙 연습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프로는 올해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 프로는 "작년, 재작년부터 올림픽 출전을 위해 시즌을 만들어야 겠다고 했는데 벌써 3년이 됐다. 코로나 상황이 완화돼 올림픽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작년은 잃어버린 한해였다. 올해 또한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모든 준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당분간 국내에서 체력훈련과 실전 훈련을 병행하고, 미국으로 출국해 오는 3월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출전을 생각중인 박 프로는 "공교롭게 2020년에 20승을 채웠는데 올해는 2021년인 만큼 21승을 노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던롭이 전개하는 스릭슨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활약해 온 박 프로는 올해부터 던롭이 전개하는 젝시오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현재 박 프로는 드라이버는 젝시오 일레븐을, 아이언은 젝시오 엑스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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