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 성료

이마트 후원 e스포츠 대회 개최…선수들 비대면으로 경기 참가

[프라임경제]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이벤트 대회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 결선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 넥슨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은 총 상금 5000만원 규모로 열린 게임대회로, 전국에서 128개 팀이 참여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렸다.

대회 4강과 결선은 지난 2월7일 '카러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올라온 4개 팀 △미필 △이마트애호가들 △KRVG △25.25가 이날 각자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방송 진행 중 '카러플' 인기 인플루언서 '테드'와 '문호준'이 깜짝 등장해 게임 쿠폰번호를 공개하고 이마트 설날 선물박스를 소개하는 등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으며, 경기 세트장은 이마트 쇼핑 카트와 주력 상품으로 꾸며졌다.

4강전 1경기에서는 'KRVG'가 스피드전에서 우세를 보이며 '25.25'를 꺾었다. 런민기 소속 '미필'과 신동이 소속 '이마트애호가들' 간 라이벌 매치가 성사된 4강 2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이마트애호가들'이 승점을 가져갔다.

이어진 결선에서는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한 'KRVG'가 '이마트애호가들'을 4:0 퍼펙트 스코어로 잡아내고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으며, 우승팀 'KRVG'의 팀장 케이엔 선수는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얻은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