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카카오게임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전년 대비 매출 27%·영업이익 90% 증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2.08 12:11:10
[프라임경제] 카카오게임즈(293490, 각자대표 남궁훈·조계현)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지난 2020년 총 매출액 495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 즈악해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7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5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420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기존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 성과가 더해져 PC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먼저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1개월 판매 성과 1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해 약 1838억원의 매출을 이뤘다. 이어 모바일게임 부문은 지난해 7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7% 성장한 약 249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 역시 골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628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의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확장과 대작 MMORPG '오딘'을 비롯한 △가디스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PC온라인과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자회사들을 통해 첨단 기술인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위치기반 기술을 주요 사업에 접목해 '스크린골프' '스마트홈트' 등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부문의 속도를 더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