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골프, 혁신적인 새 골프화 'ZG21' 론칭

성능·경량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프라임경제] 아디다스골프(대표이사 폴 파이)가 지난 20일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아디다스골프 ZG21 론칭 이벤트'에서 'ZG21'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ZG21'은 우수한 성능과 경량성을 갖춘 최상의 투어 레벨 골프화로, 368g이라는 무게로 경쟁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자사 브랜드 제품인 'Tour360 XT'보다 20% 더 가볍다. 

'ZG21'의 미드솔은 독특한 림&코어 구조를 사용했다. 아이다스골프 최초로 겉면에는 기존의 EVA 소재 대비 40% 더 가벼우면서 측면 안정성을 가지는 '라이트스트라이크' 소재를 사용했으며, 미드솔의 코어 부분에는 부스트 소재를 사용해 폭발적인 에너지 리턴과 장시간 착용에도 끄덕없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스파이크 골프화는 무게감이 있고, 이에 반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는 경량의 장점이 있지만 스파이크 골프화보다는 안정감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아디다스골프가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ZG21'을 새롭게 선보였다. ⓒ 아디다스골프

또 경량성을 갖춘 인조가죽에 3겹으로 이뤄진 방수 하이브리드 소재가 조화를 이뤄 탁월한 내구성과 유연성을 갖췄다. 

이에 더해 전통적인 중창과 밑창의 구성으로는 측면 움직임에 대한 안정성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 '울트라-라이트 스테빌리티 핀'을 개발했다. '울트라-라이트 스테빌리티 핀'은 TPU 소재를 측면부에 주입하는 기술로 중창과 접합되는 동시에 측면의 안정성과 지지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발바닥 전면의 열지도 연구를 통해 골퍼가 스윙하는 동안 방향성과 지지력, 안정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영역을 찾아내 최적의 스파이크의 위치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위치에 6개의 스파이크가 배치된 TPU 판넬과 끼임 방지용 보조 돌기가 탑재된 유연한 풋베드가 더해진 이중 밀도의 아웃솔은 최상의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그린을 해치지 않는 친화적인 '스윙플레인 트랙션 존'을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최초로 'Y'형 스트랩 디자인의 새로운 BOA 핏 시스템을 적용해 발을 완벽히 감싸 발 안쪽에는 안정적으로 고정된 느낌을, 발 앞쪽에는 유연성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ZG21'의 혁신성은 한국 투어 무대에도 소문이 퍼지며 선수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오기도 했다. ⓒ 아디다스골프

'ZG21'의 우수함은 PGA와 LPGA를 제패한 투어 프로들의 마음도 단번에 사로잡았다. 2020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페덱스컵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더시틴 존슨은 지난 7일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ZG21'을 신고 대회를 치렀을 정도다.

더스틴 존슨은 "'ZG21'을 처음 착용했을 때 얼마나 가벼운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나는 평생 아디다스 신발을 신어왔지만 이토록 편안하고 접지력,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무게를 이렇게 많이 줄일 수 있는지 놀랍다. 'ZG21'을 착용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코스로 이동할 때 이 제품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러한 혁신성은 한국 투어 무대에도 소문이 퍼지며 이정은6, 박현경, 유해란 프로가 아디다스골프 풋웨어와 함께 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부터 함께했던 LPGA 투어프로 박성현과 KPGA 투어 프로 최진호, 이준석 등도 이번 시즌에서 'ZG21'을 신을 예정이다. 

메이슨 데니슨 아디다스골프 글로벌 풋웨어 담당 이사는 "'ZG21'은 스파이크 골프화 중에서도 정말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고 최신의 가장 뛰어난 재료와 혁신 기술·제조 공정을 결합할 수 있었다. 이것이 스파이크 골프화를 선호하는 골퍼들의 플레이에 변화를 이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