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진료실'에 소환된 정일권 병원장, 강진헌 원장(가운데). ⓒ 최작기획
현재 부산은 전국 6개 광역시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다. 하지만 노인 만성 질환관련 의료자원 및 시설 등 투자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의료수준의 차이를 초래하고 환자들도 원정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통증과 고령으로 장거리 이동이 부담되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의료 인프라를 잘 갖춘 지역병원이 필요하다.
이에 부산 센트럴병원은 올해 7월 로봇수술기구 '마코(mako)'를 도입,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를 개소했다. '마코'는 △무릎 전치환술 △부분 치환술 △고관절 치환술 관련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26개국에서 1000대 가량이 판매 됐으며 30만 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 돼 왔다.
특히 로봇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사람의 손으로 진행하는 기존 인공관절 수술대비 오차범위를 극소화해 절삭 정밀도는 5배,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는 3배 이상 높여 수술 후에는 통증이 적고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날 스튜디오에 소환된 정일권 병원장과 강진헌 원장은 수사반장으로 나선 개그맨 황현희, 신지원에 밀리지 않는 입담으로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가며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무릎관절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증상과 치료를 주제로 열띤 수사를 이어갈 '수상한 진료실'(인공관절 로봇 편)은 오는 12월5일 오전 11시50분(12월8일 오후 6시15분 재방송)에 방송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