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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2차 예선 성료

예선 지원자 1200명으로 1:11 경쟁률 기록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1.11 09:09:52
[프라임경제]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전개하는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은 '2020-2021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2차 예선'을 지난 9일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던롭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남자 투어 대회의 코스에서 치러지는 애프터 라운드 골프 대회로 용감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 선수들을 위해 세팅된 대회 코스에서 투어 대회 룰 대로 진행되는 국내 유일 무의한 아마추어 대회로, 120명이 참여 가능한 2차 예선에는 용감한 골퍼 1200명이 신청해 1: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예선은 전날까지 KPGA 'LG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된 코스에서 진행됐다. 

120명의 참가자가 투어 코스와 투어 룰을 지키며 진정한 실력을 겨뤘고 이중 상위 35명이 컷을 통과해 2021년 상반기에 진행될 본선 대회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2차 예선에서는 김창태·이성준 아마추어 선수가 78타로 최저타가 기입된 스코어카드를 접수했으며, 85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이 컷을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참가 선수들은 총 전장 7010야드에 이르는 긴 코스와 PGA 메이저 대회의 그린 속도인 3.6미터의 빠른 그린 속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평소의 타수보다 10타 이상 더 많은 타수를 기록할 정도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해야 했지만 두려움 앞에 주저하지 않고 스릭슨의 정신인 '도전' '용감함'을 체험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 속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치러냈다.

참가자들은 플레이 후 인터뷰에서 "지난 8개월간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골프 인생에 새로운 출발점이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구력이 10년쯤 되다 보니 더이상 골프가 설레지 않았었지만 프로 코스에서 룰 대로 끝까지 플레이해보니 다시금 골프가 설레게 됐고 겸손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 참가자는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연습장을 가고, 라운딩만 40번을 나갔다"며 "아쉽게 예선 통과하지 못했지만 내년엔 새벽 4시에 일어나 대회를 준비해 반드시 본선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20-2021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은 2021년 상반기에 3차 예선과 대회 최종전인 본선을 앞두고 있다. 본선 입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000만원과 코리안투어의 등용문인 KPGA 스릭슨투어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여 프로골퍼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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