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대표 브라이언 초이)은 연내 라인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인기 게임 디앱 '크립토도저'의 일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크립토도저'는 동전 푸쉬 게임을 모티브로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으로, 앞 뒤로 움직이는 이동장치를 사용해 인형을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한 인형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능력치를 발휘하는 NFT(Non-Fungible Tokens)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 후 이더리움 기반 디앱 다운로드 및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10월 열린 삼성전자 개발자 컨퍼런스(SDC19)에서 성공적인 블록체인 게임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플레이댑 관계자는 "'크립토도저'는 이번에 라인 블록체인 생계태 합류를 결정한 △노드게임즈의 '리그오브킹덤즈' △비스킷랩스의 '나이트스토리' △악셀마크의 '크립토스포츠'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를 위해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은 2018년 4월 라인 블록체인 랩을 설립한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앱을 개발하고 P2P 네트워크의 분산 시스템 및 암호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구.링크체인)'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암호 자산인 링크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라인 블록체인 디벨로퍼스'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