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브리지스톤골프, 'NEW TOUR B X 풀세트' 선봬

비거리 관련 최신 테크놀로지 총망라…아이언, 고객층 세분화해 3종 나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10.06 10:46:52
[프라임경제] 석교상사(대표 한재영)가 브리지스톤골프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NEW TOUR B X' 풀 라인업을 오는 12일 출시 후 피팅숍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NEW TOUR B X' 드라이버는 '허니컴 스트링 크라운'과 '서스펜션 코어' 등 브리지스톤골프의 모든 비거리 관련 최신 테크놀로지가 총망라 됐다.

'NEW TOUR B X' 드라이버. ⓒ 석교상사


일반적인 카본 크라운 대비 타구음과 안정성이 뛰어난 '허니컴 스트링 크라운'은 카본 크라운에 벌집 구조의 금속 현을 조합한 신소재로, 임팩트가 조금 어긋나더라도 벌집 구조가 헤드의 좌우 뒤틀림을 억제해 관용성과 비거리 손실을 줄인다. 

또 비거리 몬스터 'JGR 드라이버'에서 처음 선보인 '서스펜션 코어'는 과한 반발을 억제해 최고의 반발력을 만드는 기술로, 임팩트 시 페이스가 과하게 변형되지 않도록 헤드 내부에서 서스펜션 코어가 지탱해 준다.

이로 인해 공인 드라이버에게 허용된 최대 반발 계수에 대비 화사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반발력의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

또 반발 계수를 넘는 에너지는 사방으로 퍼져 페이스 면의 스위트 스폿을 넓히게 되는데 이는 결국 '관용성 향상'이라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브리지스톤골프는 최초로 이동 가능한 카트리지와 어드저스터블 호젤을 동시에 탑재해 △라이각 △페이스 앵글 △구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며, 파워 슬릿과 파워 밀링 등 고타출 저스핀을 만들어내는 전작의 비거리 기술은 그대로 승계했다.

이어 '페어웨이우드 TOUR B X-F'와 '유틸리티TOUR B X-H'는 드라이버와 달리 조절 가능한 카트리지와 호젤을 과감히 생략했지만 저중심 웨이트 설계와 헤드 체적을 10%가량 늘려 편안한 임팩트가 가능하고 관용성이 우수하다. 

아이언과 웨지는 같은 제품 내에서도 번호별로 세부 구조를 달리하는 '그래비티 컨트롤 디자인'이 특징이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같은 제품 내에서도 세부 구조를 달리해 번호별로 장점은 극대화했고 단점은 줄였다"며 "일례로 비거리에는 좋지만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운 롱 아이언은 좀 더 쉽게, 날카롭게 찍어 치는 쇼트 아이언은 샷 이후에 클럽이 잘 빠져나오도록 만드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어 프로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TOUR B 아이언은 고객층을 세분화해 3종으로 나눠 출시한다. 

'NEW TOUR B X''아이언. ⓒ 석교상사


먼저 상급자 중에서도 관용성을 추구하는 골퍼는 'TOUR B 201CB'가 적합하다. 캐비티 백 형상의 연철 단조 아이언 'TOUR B 201CB'는 롱 아이언은 안정성과 비거리를, 쇼트 아이언은 날카로운 빠짐과 조작성을 주기 위해 롱 아이언에서 쇼트 아이언으로 갈수록 백페이스 두께가 두껍다.

또 4번, 5번 아이언은 '고탄도 슬릿' 설계를 추가해 쉬운 스윙이 가능하게 했으며, 고탄도 슬릿 설계는 솔 부분에 홈을 파서 포켓 캐비티와 같은 효과로 편안한 고탄도 샷을 만든다.

다음으로 조작성을 추구하는 골퍼는 'TOUR B 200MB'가 좋다. 'TOUR B 200MB'는 정통 머슬 백 아이언으로 투어 선수급의 예민한 조작성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초·중급자는 포켓 캐비티 형상의 'TOUR B 202CBP'가 적합하다. 'TOUR B 202CBP'는 탑 엣지와 솔을 연결하는 기둥인 파워 스테빌라이저를 처음으로 탑재했으며, 토우의 강성을 높임으로써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해 타감을 향상하는 역할을 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고유 기술인 '바이팅 레일 밀드'가 한층 진화한 'TOUR B BRM 웨지'도 출시했다. 

'TOUR B BRM 웨지'에는 볼에 스핀을 가하기 위해 그루브 홈이 파여져 있으며, '바이팅 레일 밀드'는 볼에 더욱 강력한 스핀을 가하기 위해 이 홈과 홈 사이에 튀어나온 밀링을 추가한 것으로 이번엔 그 1mm도 되지 않는 작은 밀링 마저도 톱니 모양으로 가공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웨지도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빠짐이 좋은 △플랫 솔 △밸런스가 좋은 올라운드 솔 △오픈 페이스 샷과 같은 다양한 샷을 구사하기 편한 멀티 솔 등 다양한 솔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번호별로 달리 적용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