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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부산시장 출마 공식화 '7대 선진도시 공약' 발표

18대 국회의원‧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9.29 17:34:24

[프라임경제] "전면적인 혁신적 디자인으로 새 부산·경제 도약 약속."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18대 국회의원)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29일 현재 내년 부산시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여·야를 통틀어 이종혁 전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이날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망가지고 부서지는 부산을 더 이상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마지막 저의 혼심의 힘과 명운을 걸고 결심했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부산7대 선진도시 공약'을 제시했다.

이종혁 전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 전 최고위원은 "부산을 IOT,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중심도시로 육성해 관련 기술과 인력 자본이 넘치는 4차산업혁명 중심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준 높은 공공임대주택을 대규모로 건설하여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청년 보금자리를 대폭 확장하겠다"며 "그린벨트와 건폐율, 용적률, 정책의 유연성으로 건축토지 확보에 주력하겠다"면서 아름다운 주거 선진도시를 약속했다.

교육정책으로 "직업교육과정을 늘리고 평생교육과정을 확충하고, 기존 교육을 개인‧산업‧지방 맞춤형으로 개편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교의 자율과 교육규제의 지방화를 추진하고,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늘려 선진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부산을 세계 영화축제의 메카도시로 키워내고 부산예술의 전당 건립과 부산 현대미술관을 설립하겠다"면서 "세계 문화예술대학을 부산에 유치해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허브 항공인프라를 위해 가덕도신공항, 사하 다대포와 가덕도간 해상대교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버스중심차로제 등 교통시스템을 전면 손질하고, 터널과 간선도로를 확충해 교통체증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탄소 제로, 전기자동차 생산과 운용기지, 최첨단 음식물 생활쓰레기 처리 기술 등을 도입해 매연‧소음‧먼지‧오폐수 없는 환경 청정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청 산하에 수자원국을 확대‧개편해 하천과 바다를 깨끗이 관리하고, 청정수원을 확보를 위해 현대식 수로관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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