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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GPS 스마트워치 '택틱스 델타 솔라' 선봬

태양광 충전 렌즈 '파워 글래스' 탑재로 더욱 강력한 배터리 성능 자랑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9.02 10:55:52
[프라임경제] 가민은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밀리터리 GPS 스마트워치인 '택틱스 델타 솔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탁월한 GPS 기능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및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올해 초 '인스팅트 택티컬'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 가민은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인 '마크 커맨더'와 '인스팅트 택티컬 솔라'를 출시했으며, 여기에 '택틱스 델타 솔라'를 추가하며 밀리터리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강화했다.

ⓒ 가민


'택틱스 델타 솔라'는 미군 군사 표준 MIL-STD-810G를 준수해 제작됐다. 고고도 성능 테스트를 비롯해 △다방향 낙하 시험 △동결-융해 시험 △고고도 결빙 사이클 시험 및 24시간 제품에 소금물을 분무한 다음 24시간 제품을 건조시켜 부식을 확인하는 부식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택틱스 델타 솔라'에는 군의 요구에 맞춰 사파이어 글라스가 탑재돼 한층 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가민의 특별한 기술이 적용된 투명한 태양광 충전 렌즈인 '파워 글라스'가 탑재됐다. 이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자랑해 마찰 및 스크래치에 강하며, 특수 공법으로 전도성이 우수한 재료를 매우 얇게 가공한 후 구현해 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 가민의 태양광 전력 변환 효율은 업계 표준보다 5배 이상 높다. 

뿐만 아니라 △점프마스터 △듀얼 포지션 포맷 △야간 투시경 △스텔스 △킬 스위치 모드 등이 탑재돼 있다. 

'점프 마스터'는 고공강하 훈련을 위한 기능으로, △HAHO △HALO △Static 세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저의 점프 데이터를 기록하고 착륙 예정 지점에 한층 더 정확히 착륙할 수 있도록 고공에서도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듀얼 포지션 포맷' 모드를 활성화하면 MGRS(군사좌표참조시스템) 및 △도 △분 △초 등의 GPS 좌표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킬 스위치' 기능은 밀리터리 스마트워치만의 특수 기능으로 유저가 임무 수행 중 시계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를 모두 삭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유저만의 커스텀 버튼을 통해 빠르게 활성화해 시계에 저장된 유저의 모든 메모리를 지워주는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택틱스 델타 솔라는 ABC센서 및 내장 지형도는 물론 GPS·GLONASS·Galileo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고,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를 탑재해 유저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10ATM(100M) 방수등급을 갖췄으며, 향상된 광학 심박계의 탑재로 수중에서도 심박수를 측정해주기 때문에 유저는 활동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정확한 활동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체력 향상을 위한 30여 가지 내장 액티비티 프로파일을 제공하며 광범위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 또한 다양하게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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