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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교회가 모범 돼 달라"

감염 확산 방지 위해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가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8.27 13:40:16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청와대 본관에서 가졌다.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선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래 한국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치에 협조하고 자체 방역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감사하다"며 "감염 재확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계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교회가 방역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우리 방역이 또 한 번 중대하고 엄중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동 등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용기를 나눠주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연합뉴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기 된다면 우리 경제의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고, 또 고용도 무너져 국민들의 삶에도 큰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며 "한순간의 방심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 등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일어나선 안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을 다독이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용기를 나눠주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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