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격진료센터 운영 노하우 공유

러시아 북동연방대병원과 유방암 환자 원격진료

[프라임경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좋은 강안병원(원장 서우영)과 함께 원격 진료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과 원격진료 하는 모습.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날 진료에서는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에서 원격 진료를 의뢰한 발렌티나(여, 61세)씨는 유방암 환자로 전신전이와 뇌 전이가 된 상태이고, 의학원 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협진 하여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좋은 강안 병원 관계자 "의학원에 설치된 원격진료시스템에 대한 세부적인 설치 방법 및 해외에 있는 병원들과 원격진료를 진행하는 절차에 대한 질의응답 및 실제로 원격진료 운영을 참관해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부산시 의료관광에 큰 축을 담당해 온 좋은 강안병원과 본원의 원격진료 노하우를 공유할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시 의료관광 발전을 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동의대부속 한방병원 및 ㈜고려의료관광개발과 함께 '최첨단 방사선치료를 중심으로 양·한방 협력을 통한 중증환자 토탈 케어'를 진행중에 있다. 아울러 부산시 및 경제진흥원이 공모한 '2020 중증질환 외국인환자 유치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