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발표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는 명백하게 허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623명으로 집계됐다. 전광훈 목사는 앞서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신문광고로 공개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국민에게 확진자 숫자가 아닌 확진 비율을 밝혀야 한다"며 "검사를 적게 하면 확진자 수가 적어 K방역이고,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 수가 많으면 일촉즉발의 위기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목사가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이어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 국민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며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들을 무한대로 명단 제출 강요, 검사 강요, 격리 강요를 하는 행위는 직권남용, 불법 감금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는 교회에 수년간 나간 적이 없다는 사람들에게도 강제검사, 강제자가격리 대상자인 것처럼 무차별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검사를 강요해 그들 중 확진자가 나오면 모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라고 발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좁은 인맥상 전국의 모든 확진자는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전부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라고 말해도 된다는 의미다"라고도 부연했다.
끝으로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초기부터 지금까지 실행한 다음의 사항에 대해 국민 건강과 방역의 책임이 있는 정부가 어떤 이유와 방역 근거로 실행한 것인지 밝히라고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인 입국 대거 허용 이유 △박원순(전 서울시장) 장례식을 광장에서 5일간 허용한 이유 △동성애 축제를 12일간 허용한 이유 △임시공휴일을 지정해 3일간 휴가 감염 전국 총 비상을 유도한 이유 △외식·쇼핑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이유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