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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대폭 개선" HMM, 21분기만 흑자전환 달성

디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투입 따른 효과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8.12 14:48:46
[프라임경제] HMM(011200)은 코로나19 악화에 따른 항로합리화 시행으로 상반기 매출은 2조6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7129억원) 대비 246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2억원 대폭 개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당기순손실 375억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17억원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만 놓고 살펴봐도 매출액은 219억원이 감소한 1조3751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516억원이 증가한 138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288억원 개선된 281억원을 기록했다.

ⓒ HMM


HMM은 "코로나19 악화로 인한 컨테이너 적취량 및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4월부터 시작된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신규 해운동맹 가입,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투입 등으로 인해 21분기 만에 흑자전환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HMM에 따르면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개선,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HMM은 미중 갈등 격화 및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9월까지 총 12척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투입 및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7호선까지 만선으로 유럽 출항한 상황이다.

또 디 얼라이언스 본격화에 따른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벌크부문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제 활동 재개 및 동절기 원유 및 제품유 수요 증가, 철강 산업 호조로 철광석 물동량 등 점진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와 영업 체질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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