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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푸조 2008 SUV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의 시작"

전기·디젤 버전으로 국내 출시…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 50%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7.28 11:40:20
[프라임경제] 푸조가 28일 콤팩트 SUV '올 뉴 푸조 2008 SUV'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출시했다. 

푸조 2008 SUV는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자, 3008 및 5008 SUV와 함께 푸조를 2018 유럽 SUV 판매 1위 브랜드로 견인한 주역이다. 2015년 국내 출시 당시에도 일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8094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의 변화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추가 △커진 차체 △3D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 적용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등이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 ⓒ 한불모터스


먼저, 푸조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을 통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다.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은 단일 모델에 △가솔린 △디젤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각기 다른 고객들 주행환경에 폭 넓게 대응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특히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더라도 푸조 고유의 운전감각과 스타일링, 승차 및 적재 공간은 동일하게 제공한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국내에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반영한 첫 번째 모델로, 우수한 연료효율성을 자랑하는 디젤모델과 함께 푸조 SUV 라인업 최초로 전동화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를 함께 출시한다.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를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 시작의 원년으로 삼고, 향후 출시되는 푸조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 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푸조 브랜드 CEO. ⓒ 한불모터스


장 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푸조 브랜드 CEO는 "올 뉴 푸조 2008 SUV는 파워트레인과 관계없이 동일한 주행의 즐거움과 적재공간을 지원한다"며 "차량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측면에서도 전기와 디젤 버전이 동일한 수준이기에 먼저 푸조를 선택하고, 그 다음 파워트레인을 고르면 된다(Buy Peugeot, Choose Powertrain)"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부산과 같은 대도시를 품은 한국시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모델이다"라며 "1세대 처럼 올 뉴 푸조 2008 SUV도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PSA 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와 전기차 버전인 e-CMP를 적용했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파워트레인 모두 적용할 수 있게 개발된 것이 주요 특징으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가능하게 한 핵심 자산이다. 또 초고장력강판과 고장력강판, 열간성형강, 알루미늄 등을 활용해 안전성과 차체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30㎏ 이상 경량화 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이 적용됐다. ⓒ 한불모터스


차체크기는 더욱 커졌다. 전장은 4300㎜로 기존 모델에 비해 140㎜ 길어졌고, 전폭은 1770㎜로 30㎜ 넓어졌다. 전고는 1550㎜로 5㎜ 낮아져 더욱 크고 역동적인 차체실루엣을 완성했다. 
 
푸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외관 디자인은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DRL)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과 크롬 몰딩 장식이 돋보인다. 후면부는 좌우로 길게 뻗은 검정색 유광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Full LED 3D 리어램프를 적용했고, GT 라인은 루프와 필러, 사이드미러 윗부분을 차체 색상과 다른 검정색으로 투톤 처리했다. 
 
뉴 푸조 e-2008 SUV에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반영한 전기차 전용 전면 그릴과 보는 각도에 따라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전기차 전용 푸조 라이언 엠블럼, 좌우 펜더와 트렁크에 전기차 전용 'e' 모노그램을 추가했다.
 
내부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최신 아이-콕핏이 적용된 가운데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운전자는 0.5초 빠르게 차량의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더블 플랫 타입 스티어링 휠은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페시아 토글 스위치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장치 등 다양한 편의장비도 기본 적용했다. 
 

뉴 푸조 e-2008 SUV는 푸조 SUV 라인업 최초의 전동화 모델이다. ⓒ 한불모터스


GT라인에는 여덟 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와 터치 감응식 실내 LED 조명, 프레임리스 룸미러, 하프 레더 시트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마이푸조(MyPeuge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은 스마트한 차량 관리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올 뉴 푸조 2008 SUV는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를 비롯해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후방 카메라와 후방 파킹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주행이 가능한 GT 라인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LPA),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기능이 더해진다.
 
한편, 올 뉴 푸조 2008 SUV는 전기와 디젤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전투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센터페시아 토글 스위치. ⓒ 한불모터스


디젤 버전은 직렬 4기통 1.5ℓ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도 17.1㎞/ℓ(도심 15.7, 고속 19.0)로 우수하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이전 모델 대비 13% 향상됐다. 
 
전기 버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m의 성능을 통해 SUV 모델임에도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능력을 보인다. 노멀, 에코, 스포츠의 세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을 더 활성화 하는 제동 모드도 갖췄다. 50㎾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 시 237㎞(WLTP 기준 310㎞) 주행할 수 있다. 100㎾ 출력의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알뤼르 3248만원, GT 라인 3545만원이다. 전동화 버전은 뉴 푸조 e-2008 SUV 알뤼르 4590만원, GT 라인 489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28만원과 차량등록 지역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추가보조금 지원을 받을 시 3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 총괄 상무는 "단일 모델에 내연기관과 전기차까지 모두 제공하는 브랜드는 수입차 중에서 푸조가 유일하다"며 "푸조는 향후 국내 출시하는 모든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것이고,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뉴 푸조 2008 SUV를 필두로 한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은 물론, 전기차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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