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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2회차 발표

600개 수상작에 총 503억5000만원 개발 후원금 지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7.27 11:25:01
[프라임경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600개 이상의 수상작에 503억5000만원 규모로 2회차 에픽 메가그랜트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데브 그랜트의 뒤를 잇는 총 지원금 1199억원 규모의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로, 지난해 3월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19(이하 GDC 2019)'에서 처음 발표됐다.

ⓒ 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후원금은 언리얼 엔진으로 뛰어난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툴 개발자에게 지원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6억원까지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지난해 12월 1회차는 200여 개 수상작들에 총 155억8000만원의 후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이번 '에픽 메가그랜트' 두 번째 라운드에는 △게임 △엔터프라이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 △툴&오픈소스 개발 전 분야에 걸쳐 600여개 수상작에 총 503억5000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또 '에픽 메가그랜트'의 두 번째 파트너사로서 AMD가 참여함으로써, '에픽 메가그랜트'의 지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AMD의 이번 지원 결정에 따라 AMD는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AMD 라이젠 7™ 3800X' 200개를 제공할 계획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아키텍처 및 산업 분야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AMD 라이젠 7™ 3800X'를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의 심사 결과에 따라 재고에 맞춰 기기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정해진 마감 기한은 없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 메가그랜트'는 재능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개발자들이 경제적 조건에 제약받지 않고 자신들의 목표를 좀 더 수월하게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2회차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한 4곳의 개발사들을 축하하고, 다음 라운드에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더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 메가그랜트'에 지원해 수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에픽 메가그랜트'의 첫 번째 파트너사로 매직 리프가 참여해 공간 컴퓨팅 기기인 '매직리프 원 크리에이터 에디션' 총 500대를 제공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건축,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 공간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개발자들은 온라인으로 매직 리프 원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노순보 △라인업 △위버 인터랙티브 △자이언트스텝 등 4곳의 개발사가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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