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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마이보이스캐디2.0' 선봬

데이터 통계로 계량화된 라운드 관리 제공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7.11 09:47:31
[프라임경제]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대표 김준오)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운드를 분석·관리해 주는 마이보이스캐디(이하 MVC) 2.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MVC 1.0은 펌웨어 업데이터, 코스 다운로드 등 보이스캐디 제품을 지원하는 기능이 주였다면, 이번에 출시한 MVC 2.0은 유저의 라운드를 분석부터 기록까지 골프 매니저 역할부터 △전화 △문자 △SNS 알림 등의 편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 보이스캐디


또 핀 위치를 알려주는 APL(Auto Pin Location)을 지원하고, 직관적인 UX, UI 디자인을 채용해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간별 평균 타수와 △베스트 스코어 △스코어 비율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등 라운드 통계를 제공하며, 스코어 카드에서는 라운드 트래킹과 GIR, 홀당 평균 퍼트 수 등 상세한 스코어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라운드 트래킹은 코스뷰를 활용해 홀 별 샷의 위치와 비거리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라운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점을 보충하는데 유용하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라운드 복기는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을 키워주어 스코어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뿐 아니라 직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메모를 남길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골프 일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골프를 하다 보면 그린을 공략할 때 같은 앞 핀이라도 그린의 왼쪽에 있는지 오른쪽에 있는지에 따라 공략법이 달라진다. 그린언듈레이션과 그린 주변 벙커 등 다양한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APL은 지금 핀 위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핀에 부착된 전용 스토퍼가 SKT 5GX를 이용해 현재 핀 위치를 알려준다. 

MVC 2.0와 보이스캐디 제품을 연결 후 APL Golf Mode 'Start'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가 제공되며, 수신되는 핀 위치 정보는 5분 주기로 업데이트 된다. MVC 2.0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통신사 관계 없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보이스캐디 기기와 앱을 연동하면 △문자 △전화 △SNS 메시지 알림 등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지만 골프 라운드 중 알림은 집중력을 흐트러지게 하고, 샷을 방해할 수 있어 골프 모드에서는 알림 기능이 자동으로 꺼진다. 그 외 △워치 페이스 변경 △매뉴얼 △펌웨어 업데이트 △코스별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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