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올해 '오디션' e스포츠 시동

3:3 팀전 도입…개인전 대비 더 멋진 경기장면 연출 기대

[프라임경제] 한빛소프트(047080, 대표 김유라)의 '오디션'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관하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제12회 대통령배 KeG)' 에 정식종목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 한빛소프트

오는 27일부터 7월26일까지 지역 본선을 치르고 오는 8월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결선이 진행되는 대통령배 KeG 대회에서 '오디션'은 이제까지와 달리 개인전이 아닌 '3:3 팀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오디션 e스포츠 대회가 팀전으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3 팀전은 개인전과 달리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방식으로, 3명이 동시에 퍼펙트 판정을 기록할 경우 보너스 점수가 주어지는 등 개인의 역량만큼이나 협동 플레이 요소가 강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까리 팀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오디션은 게임 내 커뮤니티가 잘 형성돼 있는 게 특징인 게임으로, 대회 참가를 위해 합이 잘 맞는 멤버를 구하려는 유저들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팀전의 경우 유저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같은 춤을 추면서 화면을 꽉 채우게 돼 개인전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멋진 경기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며 "많은 유저들이 희망했던 3:3 팀전을 도입함으로써 개인전에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던 고수 유저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은 오는 25일 정기점검 후부터 오는 7월9일 정기점검 전까지 온라인 이벤트인 '2020 오디션 팀 리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