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온라인 유통회사 물류센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일반 물류센터와 다른 구조를 지닌 택배업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CJ대한통운(000120) 대전 택배 허브터미널을 대상으로 현장방역 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CJ대한통운 역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방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9일 CJ대한통운은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이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대전 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 허브터미널은 고객들이 주문한 택배상품들이 전국으로 수송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분류하는 중심 거점이다.
이날 손명수 차관은 대전 허브터미널에 마련된 선별문진소를 비롯해 택배 분류장소, 식당, 건강관리실 등 현장곳곳을 방문했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과 CJ대한통운 관계자들이 물류장비 소독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아울러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아르바이트생 포함 종사자 연락망 구비 등 방역수칙 교육·홍보 △출·퇴근 시 체온측정 △사업장 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손 소독제 구비 △택배운반차량일 1회 소독 등 시설물 및 방역용품 관리 △작업장 및 상하차장 일 2회 이상 환기 시행 여부 등 방역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작업자 및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체 선별문진소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자들의 최근 방문지역과 유증상자 접촉여부 등에 대한 자가진단 문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작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2회 체온측정을 실시해 이상증세를 초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급해 개인위생활동을 강화하고 △식당 △휴게실 등 취식공간에 비말 불침투성 재질의 칸막이를 설치해 집단감염 가능성도 차단했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현장방역 점검을 위해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을 방문했다. ⓒ CJ대한통운
또 분류작업 공간과 통근버스를 매일 2회 소독하고 있으며, 기존 밀폐형 흡연 장소를 개방형으로 개조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흡연위치를 지정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펼쳤다.
손명수 국토부 차관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초기단계부터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택배기사, 간선기사, 콜센터 직원 등 CJ대한통운의 택배 종사자 3만8000명을 대상으로 94만장의 마스크와 11만개의 휴대용 손 소독제를 지급했다.
아울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자가진단 문진 △방역 등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위기경보 수준에 맞춰 행동수칙 교육을 적극 실시했다.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배송할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진행함으로써 대면 감염 가능성을 사전차단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택배박스 △소포 △서한 등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입고, 피킹, 포장, 라벨링 등 다수 인력이 밀집해 작업하는 유통 물류센터와 달리 택배터미널은 작업단계가 단순하고 분류도 대부분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택배산업이 사회간접자본, 생활기간산업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염병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