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한정판 DJ 헤드폰 'HD25' 선봬

창립 75주년 기념…세계 최초 오픈형 헤드폰 'HD414' 레트로 감성 살려

[프라임경제] 젠하이저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전세계 음악 전문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DJ 헤드폰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HD25'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스튜디오 헤드폰으로 출시된 'HD25'는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높은 음압 레벨인 125db를 지원하며, 고해상도의 오디오와 뛰어난 차음성 등을 갖춰 사운드 엔지니어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충족시킨 제품이다. 

ⓒ 젠하이저

특히 이번 한정판은 젠하이저가 지난 1968년에 선보인 세계 최초 오픈형 헤드폰 'HD414'의 외형을 착안해 디자인됐으며, 레트로한 감성의 노란색 이어 패드와 특별한 로고가 특징이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스튜디오 모니터링의 용도로 제작됐던 HD25는 음악 전문가들의 요구에 맞춰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 DJ 헤드폰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레트로한 디자인의 한정판은 젠하이저를 사랑하는 DJ와 음악 전문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