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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주시 '해고없는 도시' 선언 격려

'해고없는 도시' 상생선언 전국 확산 되길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4.22 17:02:51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주시가 선언한 '해고 없는 도시'에 대해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대타협을 이루고 지역 일자리를 지키는 상생선언이라고 SNS 메시지를 통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들은 고용유지 노력을 약속했다"며 "지자체는 열악한 사업장에 보험료를 지원하며 고용보험 가입을 이끌어내고, 지역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고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사회적 약속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자리 지키기가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의 이같은 상생선언은 매우 의미있는 실천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 주고 있다"며 "전주시에서 시작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번져나갔던 것처럼, '해고없는 도시' 상생선언도 전국으로 확산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경제이며 우리의 삶이다. 기업과 노동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전체와 연결된다"며 "모든 경제주체들이 손을 잡고 조금씩 양보하는 자세로 일자리 지키기에 함께 했으면 한다. 정부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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