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하겠지만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현재 수도권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야당에 비해 여당이 다소 앞서고 있다는 것이 정치평론가들의 판세분석이다.
최종호 한국경제당 사무총장. ⓒ 프라임경제
따라서 미래통합당의 경우 한 석이 중요한 실정인데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은 더욱 더 통합당 후보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 무소속 후보의 득표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하남 이현재 후보는 재선의원의 만만치 않은 조직력과 인물론을 띄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주목받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이창근 후보는 금품제공 혐의와 손 소독제를 나눠준 사실로 조사를 받고 있는 등의 악재가 겹쳐 일각에서 보수 후보간의 막판 단일화가 절실하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월5일 국회 소통관에서 무소속 후보들과 미래통합당간의 단일화를 주선 하겠다고 선언한 한국경제당의 최종호 사무총장은 "지금이라도 전격적인 단일화를 하면 수도권의 2~3군데는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이번 투표에서 여야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그간 당연히 집토끼라 생각했던 표들이 이탈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에는 정의당과 깊은 반목에 의해 정의당 지지자들이 여당 후보를 지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미래통합당은 우리공화당과 친박 신당 지지자들이 통합당 후보애게 투표 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최총장은 "결국 미래통합당이 수도권에서 남은 카드는 대형 이슈 몰이와 막판 보수의 결집 그리고 전격적인 단일화가 뒷받침 돼야 가능하다"고 짚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