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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양산갑 후보 "온라인 개학, 예산 지원 확대해야"

‘선대위 학부모위원회’ 발대식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4.08 13:32:38

[프라임경제] 이재영 민주당 양산갑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양산지역 학부모들의 애로사항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이재영후보 선대위 학부모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재영 후보 선대위는 최근 2030청년기획단, 3040워킹맘위원회, 학부모위원회까지 연이어 출범시키면서 특히, 신도시 지역 젊은층 여성과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양산 지역 학부모들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이재영 후보 선대위 학부모위원회가 탄생했다. ⓒ 프라임경제

이날 학부모위원회 발대식에는 임명장 수여식 이후 이재영 후보와 양산시 초·중등 학부모들과 양산의 교육 여건과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50여명으로 구성된 학부모위원회는 이주은ㆍ나현정 김현희ㆍ강현진ㆍ김영미 어머니를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이재영 후보와 함께 교육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학부모위원회 어머니들과 첫 간담회에서 양산지역의 학교문제, 교육문제, 육아 및 보육 문제, 온라인 개학 등 교육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이재영 후보에게 직접 전달됐다.

이주은 학부모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양산지역 맘 카페나 어머니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처음 경험하는 온라인 개학에 따른 온라인 수업 자체가 가정에서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도하기 힘들고 대부분 맞벌이 가정이라 온라인 개학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나현정 위원장은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이 되어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 교과 교육 이외에 챙겨야 하는 부분들도 많다"며 "예체능은 주요과목 빼고는 모두 실기 수업인데 온라인 수업이 적합하지도 않고, 배운 것을 실습해볼 공간도 없는 상황"이라고 걱정했다.

이재영 후보는 이에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여당에서도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한 번에 완벽할 수는 없지만, 꼼꼼하게 준비하고 계신 학교와 선생님들을 믿고 학부모님과 새로운 환경에 맞게 함께 협력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부와 협의해서 잘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온라인 교육 예산 대폭 확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원거리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를 지원 △스쿨존 지역 보호 강화 및 어린이공원 내 안전을 확보 △온종일 돌봄이 가능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확대 등 약속했다.

이 후보는 "양산은 젊은 도시로 특히, 물금증산 신도시는 2040세대가 가장 많은 도시이고, 청년ㆍ여성 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정례화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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