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안전한 쇼핑 위해 방역활동 만전

신세계 센텀시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 했다. ⓒ 신세계 센텀시티

[프라임경제] 신세계 센텀시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고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방역진행 및 예방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손실을 감수하면서 유료편의 시설을 잠정 중단하는가 하면, 전 직원이 나서 철저한 위생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쇼핑고객 전원 발열체크
지난주 주말부터 도보 입점 고객대상으로 진행한 1 대 1 비접촉 발열체크를 현재는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까지 확대 진행한다. 좀더 체계적인 발열체크를 위해 전체 매장 출입구 11개소를 5개소로 축소 운영하는가 하면, 차량 출입구 또한 5개소에서 3개소로 운영해 백화점 방문 모든 고객에 대해 대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백화점 출입 3, 7, 8 게이트 △몰 출입1, 3게이트 △차량 출입 백화점 A ·C게이트 △몰 D게이트만 운영
 
◆ 고객 편의시설 운영변경
아울러, 일부 서비스 및 테넌트 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스파랜드는 3월6일까지 임시휴업하며, 유아동 감염을 우려해 몰 3층 무인수유실과 지하 2층 유모차 서비스를 오는 8일까지 중단한다. 단, 백화점 6층 유아휴게실과 1층 유모차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또한 9층 '주라지(ZOORAJI)' 옥상공원의 회전목마 등 이용시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몰 7층 S가든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식당가, 안내데스크 서비스, 면세점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기존 오후 9시30분까지 였던 백화점 식당가와 몰 파미에스테이션 등의 식음시설 운영시간은 백화점 운영시간에 맞춰 1시간씩 축소 운영하며, 1층 안내데스크 서비스는 기존 오후 8시(주말오후 8시30분)에서 오후 7시까지로 단축한다.

면세점은 영업시간을 기존보다 2시간 줄였다. 기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전 11시에 오픈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입차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 신세계 센텀시티

◆ 기타(고객 접점 위생 강화)
손 소독제 비치도 더욱 확대했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엘리베이터 버튼 사용을 우려해 모든 엘리베이터 안에 손 소독제를 추가했다. 또한, 전 직원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계산을 담당하는 사원 등 접점에서는 라텍스 장갑을 사용해 직접 접촉을 최소화 한다.

백화점 이용시설 중 VIP라운지와 4층 블랙바에서는 테이블 간격을 조정하고, 이용고객에게 일회용 또는 테이크아웃(Take-out) 컵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측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고, 공식적인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고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