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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CK 스프링', '코로나19'로 잠정적 휴식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 안전 확보 위한 선제적 조치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3.03 16:49:14
[프라임경제]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6일을 기점으로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의 잠정적 휴식기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의 이와 같은 조치에 따라 '2020 LCK 스프링'과 '2020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리그는 오는 6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종료 후 리그를 잠정 중단하며, 한 주 간의 LCK 이슈를 전하던 생방송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 '선데이 나이트 LCK(이하 SNL)' 등 관련 방송 제작도 리그 재개 시점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그동안 LCK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수, 관람객 등 리그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왔다. 

또한 현장에서 △체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모든 이들에게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대응 매뉴얼을 운영해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에는 기자실 운영 임시 중단, 선수단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입장 전 도열 없이 바로 착석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등의 대응책을 실행해 왔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LCK 및 챌린저스 리그의 잠정적인 휴식기를 결정했다"며 "리그 재개 시점은 현시점에서 정해진 바 없으며,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그 재개 시점은 코로나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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