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규석 기장군수, 마스크 170만장 전세대 무료 배부

3차 걸쳐 각 세대당 15매 지원...영·유아용 마스크 5만매 확보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3.02 15:08:35

[프라임경제]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빚는 가운데  기장군에서는 각 세대에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기장군은 예비비 55억5900만원을 확보해 전세대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을 무료 배부한다. 2일부터 기장군에 주소를 두고 사정상 타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 중인 유아와 어린이는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마스크 수령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소아용 마스크 5만매를 긴급 확보했다. 추후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확보해 학교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기장군이 계약 완료한 마스크는 170만매, 손소독제는 12만병이다. 마스크 170만매 중 105만매를 한 세대당 15매씩 3차에 나눠 배부 중이다. 세대당 5매씩 1차분이 완료됐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서 이밖에 지역은 이장과 반장이 세대를 방문해 배부했다. 기장군은 2차분 35만장이 오는 4일부터 배부될 예정이며 3차분도 곧 배부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이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마스크 9만5000매, 경로당에 마스크 8만8000매를 배부 완료한 바 있다. 감염병에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확보한 유아 및 어린이용 마스크 22만1000매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 배부완료했다.

한편 2015년 메르스 발생시에도 기장군은 세대당 10매씩 관내 전 세대에 배부한 적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