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선급 총회는 회무보고 및 회원변동 사항 보고에 이어 정관 개정(안), 상근임원 선임 승인(안), 2019년 결산(수입 1477억, 지출 1360억)을 상정해 최종 승인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신조 물량 증가에 따른 기자재 검사 수입 증가 등으로 수입이 전년대비 18.3% 상승한 1477억을 기록해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하고 결산(안)을 승인 받았다.
한국선급은 26일 제58회 정기총회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 한국선급
이와 함께 새 경영진 구성을 위한 상근임원(전무이사) 선임(안)도 승인 받았다. 이날 승인을 받은 상근임원은 △경영기획본부장 김명식 △검사본부장(협약본부장 겸무) 윤부근 △기술본부장 김연태 △사업본부장 이영석이며, 선임일인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상근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선급은 오는 3월1일부터 2025년 경영목표(등록톤수1억GT,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증, 함정, 연구 등 비선급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개발을 강화하고, 신성장사업단, 전략기획실 등 실/단을 신설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지난해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등 결실을 맺었다"며 "올해는 개편된 조직체계를 조속히 안정화시키고, 사업다각화에 매진해 고객 서비스 향상과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신임 상근임원(전무이사) 주요 약력
- 경영기획본부장 후보
△김명식 (1960년생, 전남 해남)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졸 △1992년 입사 △전) 서울지부장·고객서비스팀장 등 △현)전략기획·경영기획 본부장
- 검사본부장(협약본부장 겸무) 후보
△윤부근 (1965년생, 부산)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졸 △ 1994년 입사 △전)품질감사팀장·홍콩지부장 등 △현)감사실장
- 기술본부장 후보
△김연태 (1964년생, 경북 안동) △울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졸 △1989년 입사
△전) 신기술팀장·싱가폴지부장 등 △ 현)기술영업지원팀장
- 사업본부장 후보
△이영석 (1964년생,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졸 △1995년 입사 △전)코펜하겐 지부장·국내영업팀장 △사업본부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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