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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게임성 극대화한 '블레스 모바일' 선봬

미디어 쇼케이스 통해 공식 트레일러 및 핵심 콘텐츠 최초 공개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2.20 12:04:36
[프라임경제] 조이시티(067000, 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자회사 씽크펀(대표 오용환)에서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와 서비스 일정 및 정책이 발표됐다. 특히 신규 클래스인 '아쿠아 엘프'를 비롯해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간편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1레벨부터 받을 수 있는 '길드 혜택' 등이 소개됐다. 

'블레스 모바일'은 PC 온라인게임 '블레스'의 IP를 재해석한 MMORPG로 그래픽 리소스를 제외한 스토리와 시스템, 콘텐츠 전반까지 모두 새롭게 창조했다. = 김경태 기자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사람이든 게임이든 탄생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블레스 모바일의 첫 시작은 오용환 씽크펀 대표를 만나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0년 전 조 대표를 만나 멋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고 사석에서 많이 이야기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블레스 모바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게임이 나오면 꼭 한 번 게임을 해 보길 바란다. 개발진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4년 전 10명도 안된 작은 회사로 시작해 대형 MMORPG를 만든다는 것이 사실상 엄청난 역경과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서 게임 출시에 관해 말할 수 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어 오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온라인 '블레스' IP를 모바일에 최적화 해 만든 게임"이라며 "원작의 리소스와 퀄리티를 우리만의 기획력과 감성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 MMORPG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블레스 모바일'은 △하비히츠 △마스쿠 △판테라 △아쿠아 엘프 등 총 4가지 종족이 등장하며, 각 종족별로 △가디언 △레인저 △버서커 △팔라딘 △메이지 등 5가지 클래스가 있어 유저의 취향에 따라 각 종족 별 다양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에는 업계 최초로 시도된 영화의 특수 효과 연출법인 '몰핑' 기술을 활용해, 손가락 하나만으로 손쉽게 캐릭터를 만드는 '핑거 무브' 방식이 최초 도입됐다. 

'핑거 무브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이용 시 기존의 다른 게임과 같이 숫자를 조정하거나 작은 화살표 버튼을 계속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손가락 하나만으로 타겟이 되는 얼굴을 간단히 선택하고 다이얼을 드래그 하는 손쉬운 터치만으로도 개성 있는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우리는 그래픽, 시나리오, 사운드 에셋만을 이용해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재창조하고 MMORPG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블레스 모바일'만듸 독자 노선으로 개발을 했다"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아울러 '블레스 모바일'의 전투는 정교한 조작의 손맛을 살린 '논타깃팅' 액션을 기반으로, 투사체가 날아오더라도 캐릭터에 맞지 않으면 타격 판정이 되지 않는 등 직접 피하고 때리는 컨트롤의 재미를 선사하고, PvP 콘텐츠를 통해 극대화된 '논타깃팅' 전투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전투 플레이 시 무기를 휘두르는 반경은 모두 공격 범위가 되며, 사용 스킬의 대부분이 범위 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러 마리 몹을 한번에 몰아서 잡는 '핵 앤 슬래시' 전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광활하게 펼쳐진 오픈 필드에서 사냥을 비롯한 여러 퀘스트 외 낚시와 채집, 채광의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PvP 및 레이드 콘텐츠까지 모든 것을 한 필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탐험' 콘텐츠는 '블레스 모바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콘텐츠로, 맵의 곳곳에 숨겨진 탐험물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블레스 모바일'에서는 1레벨부터 바로 '길드' 가입을 허용해 모든 유저가 처음부터 함께 '길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길드'에 소속되면 접속한 길드원 수에 따라 적용되는 '상시 길드 버프' 혜택을 받기 되며, 해당 버프는 '길드'의 성장에 따라 점점 좋아진다. 

또 '길드' 콘텐츠는 '길드' 모임에 성공할 경우 오픈 되는 '비밀 훈련소'를 비롯한 다양한 던전과 PvP 등 방대한 엔드 콘텐츠로 연결되며, 해당 콘텐츠 이용 시 각 유저 별 캐릭터를 성장 시킴과 동시에 '길드'도 성장할 수 있어 성장의 순환 구조를 이루게된다. 

그밖에 각 클래스 선택 후 클래스 별 특징에 따라 '수호신'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으며, △개인형과 파티형 던전 △공격대 급의 초대형 던전 △유저의 길드와 파티 외 모두 적이 되는 '심연의 던전' △필드를 걸고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 '분쟁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콘텐츠 각각의 깊이는 물론 이러한 콘텐츠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며 "포화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답습하지 않고 한층 더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거듭났다"며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용환 씽크펀 대표는 "유저와 소통하고 살아있는 운영을 통해 과거 PC MMORPG의 모습으로 유저와 함께하는 '블레스 모바일'이 되겠다"며 "PC 버전은 준비하고 있지만 모바일 안정화 이후 신속하게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경태 기자


한편 조이시티는 사전 예약과 함께 오는 3월20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고, 약 4일 간 진행될 테스트를 통해 최종 점검 후 정식 서비스를 곧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20일부터 '블레스 모바일'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신청 가능하며, 정식 출시 전까지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공식 카페를 개설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여러 정보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나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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