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거돈 시장, 코로나19 대응 위한 대중교통 현장점검

대중교통 3개소 방문, 근무자 격려 및 방역 참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2.13 17:35:11

[프라임경제] 오거돈 부산시장이 13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방역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도시철도 노포차량사업소, 연제 시내버스 공용차고지, 개인택시조합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별 대응 추진상황을 상세히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방역 작업에 직접 참여했고, 택시방역소 설치 및 택시차량 일제소독 등 자발적 방역활동을 펼친 개인택시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해 직접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 부산시

, 23일 예정돼 있는 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안전대책 등도 점검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채용시험 응시자는 28000여 명으로,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시험장별 보건안전센터 운영, 응시자 마스크 착용 및 체온 확인, 보건소·소방안전본부 등 핫라인 운영, 시험 당일 단계별(수험생 정문 통과 시이상자 발견 시수험생 입실 완료 후) 대응 매뉴얼 작성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당일 고열 등 의심 증상자 발견시에는 격리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의 고사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도시철도 926칸 및 역사 114경전철 50칸 및 역사 21시내버스 2,517마을버스 571택시 24,375대 등에 대해 방역소독 주기를 단축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운전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홍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방역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정부와 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믿고 안전하게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전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과도한 불안감을 경계하고 일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지나친 불안은 경계하면서도, 대중교통 차량 소독 지속 실시와 감염예방 기본 수칙 준수 등 시민안전과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