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2019년 연간 실적 결산(이하 연결기준) 결과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 원, 당기순이익 3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 줄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194억원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 351억원이며, 로열티 매출은 1975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