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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2020' 아시아나항공 "범현대가 시너지창출 기대"

2019년 영업손실 3683억원 공시…체질 개선·수익성 제고 박차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2.12 18:17:05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2일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조9538억원과 영업이익 -3683억원 실적을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하반기 한·일 갈등 및 LCC 공급 확대로 인한 경쟁심화에 따른 여객 수익성 저하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물동량 감소로 화물 매출부진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화비용 증가 △정시성 향상 및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일본노선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여객수요 전반이 위축돼 국내 항공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항공


이어 "다만,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M&A 완료시 대규모 신규 자금 유입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안정성 및 수익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경영방침을 '새로운 시작(Rebuilding) 2020'으로 정하고, 체질 개선 및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노후기를 순차적으로 처분 및 반납하고 신기재 도입(A350 3대·A321NEO 4대)을 통해 유류비 절감 및 기재경쟁력을 강화하고, 노선별 투입기종 최적화를 통해 기재 운영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여객부문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순차적으로 비운항 및 감편을 시행하고 대체노선 및 환승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물론, 비수익 노선에 대한 모니터링은 강화하고 수익성 있는 부정기 노선은 적극적으로 개발해 시장수요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전담 판매조직 신설 및 전용 채널을 이용해 프리미엄 수요 유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화물부문은 △5G △인공지능(AI) △폴더블 디스플레이 부품 등 신성장 수출 품목에 대한 안정적 수요 확보, 글로벌업체와의 협업 지속,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용, 미취항 구간 대상 Interline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수익 기반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매각 및 인수 절차 완료 시 2조2000억원 수준의 자본이 유입돼 부채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크게 개선되고, 이런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등급 상향 및 손익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HDC그룹의 여객 상용 및 화물 수요 유치와 더불어 범현대가와 신규 사업 시너지를 통한 실적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M&A를 통해 예상되는 계열사간 다양한 사업시너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라며 "당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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