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교통공사 원서접수에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렸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6일 17시를 기해 2020년 신입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70명 채용에 총 2만8767명이 지원해 평균 4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형 전부터 지역 취업시장 내 초미의 관심사였던 공사의 이번 채용에는 지난 2018년 기록한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1만874)을 1만7893명 뛰어넘는 인원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직렬에 447명을 뽑는 일반(공개경쟁)전형에는 총 2만686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167명을 모집하는 운영직이다. 총 1만6800명이 지원하며 100.6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기계직이 76.5 대 1, 건축직이 65.9 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직렬에서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개경쟁) 전형 직렬별 경쟁률. ⓒ 부산교통공사
이외에 도시철도 운전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전형에는 각각 운영직에 33명, 운전직에 1325명이 지원했다.

경력(제한경쟁) 전형 직렬별 경쟁률. ⓒ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공사사장은 "취업한파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공사에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며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한 채용을 통해 공사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투명하게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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