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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급감' 쌍용차, 1월 내수판매 전년比 36.8%↓

"세제감면 종료·소비심리 위축"…경쟁력 제고 통해 판매회복 다짐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2.03 16:44:08
[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1월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전체적인 자동차시장 침체 상황에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까지 맞물리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수출 역시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되면서 2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4 렉스턴. ⓒ 쌍용자동차


모델별로 살펴보면 렉스턴 스포츠가 2257대로 판매실적을 견인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8% 감소한 기록이다. 또 티볼리가 42.4% 감소한 1607대로 뒤를 이었으며 △코란도 1159대(-53.9%) △G4 렉스턴 534대(-6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한 티볼리(902대)가 이끈 가운데 △코란도 748대(-9.1%) △렉스턴 스포츠 349대(+38.5%) △G4 렉스턴 97대(-24.2%)가 선적됐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코란도 가솔린 및 M/T 모델이 지난 1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는 등 해외 지역별 론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계절적인 요인과 시장 요인이 겹치면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확대됐지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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